손택스 vs 삼쩜삼, 종합소득세 환급 어디서 해야 할까? 환급액 차이와 수수료 비교 총정리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되면, 많은 프리랜서나 N잡러, 사업소득자들이 “이번엔 환급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홈택스(손택스)나 삼쩜삼 같은 간편 신고 서비스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간혹 삼쩜삼이 손택스보다 더 많은 환급액을 제시하면서도 수수료를 요구해 고민에 빠지게 되죠.
이번 글에서는 두 방식의 환급액 차이, 수수료, 정확도, 안정성을 기준으로 비교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지를 정리해드립니다.
1. 삼쩜삼은 왜 더 많이 돌려준다고 할까?
삼쩜삼은 ‘AI 기반 자동 신고’를 내세우며, 여러 공제 항목(주택청약, 연금저축, 기부금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환급액을 극대화해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건 신고 전 예상금액일 뿐, 최종 환급은 국세청 심사 후 확정됩니다.
구분 | 설명 |
예상 환급액 | 삼쩜삼 자체 알고리즘 기반, 간편하게 계산 |
실제 환급액 | 국세청 확정 후 결정,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환급 변동 가능성 | 있음 (증빙 누락, 국세청 판단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
즉, 더 많이 받을 수 있지만, 금액이 고정된 건 아닙니다.
2. 수수료 99,000원, 과연 낼 가치가 있을까?
삼쩜삼의 수수료는 신고 대행 수수료이며, 환급액의 크기와 관계없이 정액 또는 비율(보통 10~15%)로 부과됩니다.
이번 사례처럼 손택스보다 20만 원 많이 환급되고, 수수료가 99,000원이라면 실제 수령액은 약 10만 원 이상 삼쩜삼이 많을 수 있어요.
항목 | 금액 예시 |
손택스 환급 | 40만 원 |
삼쩜삼 환급 제시 | 60만 원 |
삼쩜삼 수수료 | -99,000원 |
최종 수령액 | 약 501,000원 |
차이 | 삼쩜삼이 약 10만 원 더 유리 |
단, 이는 삼쩜삼 제시 금액이 변동 없이 환급되었을 때 기준이며, 국세청 심사 후 줄어들면 차이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3. 손택스로 직접 신고하면 좋은 점
- 공제 항목과 소득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더 신뢰성 있는 신고 가능
- 수수료 없음
- 본인이 공제 증빙 자료를 철저히 정리하면 환급액 극대화도 가능
- 불안할 경우 경정청구로 추후 보완도 가능
하지만 단점은 신고 과정이 복잡하다는 점입니다. 소득 유형별 입력, 공제 항목 분류, 증빙서류 제출까지 스스로 해야 하므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 방식입니다.
4.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
상황 | 추천 방법 |
시간이 없고 세무 신고 어렵다 | 삼쩜삼 사용 O |
환급액이 10만 원 이상 차이 난다 | 수수료 감안해도 삼쩜삼 가능성 O |
직접 신고해본 경험이 있다 | 손택스 추천 |
삼쩜삼 금액이 불확실해 불안하다 | 손택스 안정 |
결론
삼쩜삼이 손택스보다 20만 원 정도 더 환급된다고 나오는 경우라면, 수수료 99,000원을 내고도 실수령액 기준으로 삼쩜삼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환급액이 확정 전 예상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손택스로 신고 후 추후 경정청구로 추가 환급을 노리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편리함 vs 비용”의 문제예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